🍪 이달의 나눔 쿠키

아름다운 이별을 위해

2023.11.

01.
우리 이제 그만…
2★ㅎr자

혹시 이별을 경험해 본 초코칩들 있어?
모태솔로 굿키는 이별을 경험하지 못했지만 생각만 해도 가슴이 저릿하고,
자꾸만 X-쿠키가 떠오르고, 모든 노래 가사가 내 이야기 같고, 이유 없이 눈이 흐르고…
(다시 말하지만 굿키는 모태솔로야💦)

그런데 말이야. 열여덟 살이 된 내 친구 라셀은 이별하지만 슬프지가 않대.
오히려 이별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거야.
이별은 늘 슬프다고만 생각했는데 행복한 이별이라니 이상하지 않아?

라셀의 행복한 이별이 가능한 이유, 우리 같이 확인해 보자굿!

02.
만남부터 이별까지

2011년,
굿네이버스 방글라데시 도하 사업장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찾고 있었어.
그중 눈에 띄는 한 아이가 있었는데 바로 이별편지의 주인공 라셀 호세인이야.

라셀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갈 수 없었는데
굿네이버스 1:1 결연아동이 되는 기회를 통해 라셀을 돕겠다는 한국의 한 후원자가 나타났어.
그렇게 라셀과 후원자님의 첫 만남이 시작된 거야💗

고단했던 라셀의 삶은 후원자님을 만난 후 크게 달라졌어.
라셀은 바라던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되었고, 라셀의 부모님 또한 도움을 받게 되어 직업훈련을 통해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인 소득을 얻게 되었대.

라셀과 후원자님은 만날 순 없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해.
어떻게 알 수 있냐굿? 그 답은 바로 편지에 있어~!

▲ 후원자님과 라셀이 주고받은 편지 중 일부(2014년)

후원자님은 라셀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기도 했는데
덕분에 라셀은 축구공과 옷, 학용품 등 풍성한 선물과 함께 매년 마음 따뜻한 생일을 보낼 수 있었다더라.

서로를 향한 마음이 느껴지는 편지와 선물들을 보니 굿키는 몽글몽글 마시멜로가 된 기분이랄까?
하지만 라셀과 후원자님 사이에도 이별이 찾아왔어. 바로 라셀이 열여덟 살이 되었기 때문이야.

우리도 스무 살이 되면 성인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잖아?
굿네이버스 결연아동도 만 18세가 되면 자립을 하게 되는데 라셀의 경우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면서 자립이 가능해진 거야.

아쉽지만 라셀과 후원자님은 굿바이레터를 통해 서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어.
11년 동안 결연아동과 후원자로 만난 둘은 서로의 앞날을 빌며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되었지.

▲ 후원자님이 라셀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일부(2022년)

03.
16,261개의 이별 편지

올해 굿네이버스의 16,261명(2023.1.2. 기준)의 결연아동들이 후원자님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앞두고 있어.

오랜 시간 동안 마음을 나눈 두 사람의 이별은 아쉽지만, 1:1 결연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딛고
멋지게 성장해 자립하는 아동들이 이렇게 많다니! 너무 뿌듯하지 않아?

결연아동들의 자립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더 확인해 봐!]

결연아동의 건강한 자립이 가능한 이유는 바로 굿네이버스 ‘자립준비 프로그램’ 덕분이래.

▲ 진로탐색 워크숍 중인 파라과이 결연아동들

▲ 캐시미어 공장에 방문한 몽골 결연아동들

진로탐색 워크숍과 창업 세미나, 경제 교육 등 사회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 어렵지 않게
1:1 결연이 끝나가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자립 더 이상 어렵지 않다굿~!

나라별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고 하던데 궁금하면 [여기에서 더 확인해 봐!]

굿키와 함께 나눈
이달의 쿠키 어땠어? 😁

고민이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굿키에게 무엇이든 물어봐! 보내준 의견은 회원명과 함께 소개될 수 있다굿! 🎁

*11월의 굿키는 여기서 안녕! 더 맛있는 나눔 쿠키와 함께 다음에 돌아올게!

추천 컨텐츠